[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말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수자원공사는 자회사 중복 기능·사업 구조 조정, 재무 건전성 제고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해 두 회사를 합병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9월 설립된 케이워터운영관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시설 및 위생관리, 일반시설 경비, 위탁급식, 운전, 고객센터, 물 문화관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은 아라뱃길 친수 경관 유지 및 관리, 마리나 운영, 친수 관광, 레저 인프라 운영, 강 문화관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A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8곳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