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 미네소타 진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캘리포니아·버지니아 이어 미네소타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내며 연내 120호점, 오는 2030년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Richfield)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뚜레쥬르 리치필드점은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상점가에 자리를 잡았다. 점포 주변에는 슈퍼마켓, 약국, 반려동물용품점, 주류매장, 자동차 부품점, 약국 등 상점은 물론 카페,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코인빨래방, 은행, 고등학교 등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우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리치필드점에서 대표 케이크 메뉴 클라우드 케이크(Cloud Cake)와 페이스트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K-베이커리의 강점을 살린 뚜레쥬르의 메뉴는 현지에서 인정을 받았다.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 TV 인기 프로그램 굿데이 LA(Good Day LA)의 코너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에 인기 베이커리로 등장했다. 방송 출연자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포 맘 △초콜릿 에스프레소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베리클라우드부케 △핑크레이디 △베리피스타치오 등 꽃을 테마로 한 뚜레쥬르의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를 시식하며 비주얼과 맛을 높이 평가했다. 

 

뚜레쥬르 리치필드점 가맹점주는 "가까운 친구에게 뚜레쥬르를 소개 받은 이후 저의 매장을 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미네소타에서는 매일 구운 고품질의 빵을 선보이는 베이커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커뮤니티에 뚜레쥬르를 소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09년 이후 가맹점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 △미시간주 △플로리다주 △콜로라도주 등에 이어 지난해 △코네티컷주 △펜실베이니아주 △네브래스카주 △네바다주 △인디애나주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도 지난 4월 뉴저지주 버겐필드(Bergenfield),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Livermore) 등에 이어 이달 초 버지니아주 스털링(Sterling)에 새 매장을 열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뚜레쥬르 가맹점을 운영하는 기존 가맹점주가 버지니아주로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본보 2023년 6월 7일 참고 뚜레쥬르, 美 버지니아 '스털링점' 오픈...연내 120호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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