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뉴스케일파워는 7일(현지시간) 액셀러런트 솔루션(Accelerant Solutions)과 SMR 운영 자격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뉴스케일파워와 액셀러런트 솔루션은 VOYGR 발전소 운영 인력에 대한 원자력 에너지 교육을 가속한다. 12개 모듈로 구성된 VOYGR 발전소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 3명의 면허 소지자가 필요하다.
뉴스케일파워와 액셀러런트 솔루션은 2020년부터 발전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 시스템, 운영 절차, 뉴스케일 제어실 시뮬레이터를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뉴스케일파워 관계자는 "액셀러런트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 VOYGR 발전소 운영 인력으로 성공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뉴스케일파워는 SMR 분야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1기당 77㎿인 VOYGR™를 개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았다. 아이다호주에 미국 첫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와 폴란드에도 수출을 추진 중이다.
뉴스케일파워는 경상북도 지역 내 17만5000여㎡ 부지에 SMR 6기를 짓는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8년 착공해 2031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