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모빌리티 플랫폼 'MaaS' 도입…이용객 편의 증진

독자 통합예약발매시스템 구축
사업비 13억3600만원 예상, 6개월 소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독자 통합예약발매시스템을 구축한다. 철도와 모빌리티 이용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이용 편의를 증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SR형 MaaS 플랫폼 ISMP 수립 사업안'을 의결했다.

 

통합이동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대중교통, 택시, 공유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 등 이동수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것을 말한다. 

 

최근 독자 통합예약발매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SR형 MaaS 플랫폼 ISMP(마스터플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에스알은 코레일 시스템 입찰에 따른 영업전략 사전유출, 수수료 증가 등 SR완전체를 위한 SR 독자 통합예약발매시스템 구축 설계하고자 한다.

 

사업 추진기간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소요되며, 사업비는 13억3600만원이 예상된다.

 

에스알은 MaaS 플랫폼으로 철도와 모빌리티 이용고객에게 차별화된 개선 서비스 제공과 이용 편의 증진 등 고객맞춤형 최적의 시스템 설계 구현한다는 목표이다. 이에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을 반영한 확장성 있는 차세대 SR형 MaaS 플랫폼을 설계하고, SR형 MaaS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인해 영업전략·정책 및 서비스 독립, 자율성 확보를 통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편익 증대를 기대한다. 또 자체 시스템 운영을 통한 신규 서비스 도입과 신속한 개선체계 마련하고, 운영 시스템 선도 기반을 마련한다.

 

에스알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고객니즈 반영, 이용 편의성 제고 등 실효성 있는 SR형 MaaS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독자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외국등 우수 사례를 반영한 설계와 조속한 구축을 위해 사전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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