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신차 '엑스터' 브랜드 앰버서더로 유명 크리켓 선수 발탁 [영상+]

15초 분량 임팩트 넘치는 광고 제작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엑스터' 앰버서더로 현지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선수를 발탁했다.

 

18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하딕 판드야(Hardik Pandya) 선수를 엑스터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판드야 선수는 현지 유명 크리켓 선수이다.

 

크리켓은 17세기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 시작돼 18세기 영국 국기로 지정된 구기 스포츠이다. 11명으로 이뤄진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한다. 공을 배트로 쳐 득점을 내 승부를 겨룬다. 인도의 경우 영국 식민지 시절 크리켓이 건너왔고 현지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광고도 제작했다. 15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에는 판드야 선와 엑스터를 화면에 함께 담아 조화를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앰버서더 선정은 엑스터 출시 기대감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엑스터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코드명 'Ai3'로 알려진 엑스터는 현지 전략형 모델로 최근 모델명이 확정됐다. 생산은 출시 한 달 전인 7월부터 시작된다. 그랜드 i10 니오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최소 두 가지 트림 이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향후 CNG와 EV 버전으로도 제작된다.

 

파워트레인은 베뉴와 그랜드 i10 니오스 등과 동일한 1.2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이 유력하다. 두 번째 엔진 옵션으로는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도 거론된다. 특히 1.0L T-GDi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시 현지 인기 소형 SUV 타타 펀치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엑스터는 인도 시장을 겨냥한 현지 전략형 SUV 모델로 스타일과 성능의 조화를 토대로 인도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인도 크리켓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하나로 떠오른 판드야 선수는 훌륭한 경기력과 가치를 지닌 인물인 만큼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엑스터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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