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출범 30주년 신규 TV 광고 선봬

1993년 첫 진출
지점 수 기준 외국계 은행 1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신한은행의 북극곰 캐릭터 '쏠'이 등장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젊은층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며 베트남 Z세대(1990년대 후반 출생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현재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올 1분기 기준 총자산은 9조859억원,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1등 은행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말 모바일 앱 신한 쏠 베트남 새 버전을 출시했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폰 화면에 전부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 기능도 개선했다. 1분기 말 기준 모바일·인터넷뱅킹 로그인 이용자가 11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5월에는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별도 조직인 '퓨처뱅크그룹(Future Bank Group)'을 출범했다. 디지털전략본부,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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