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 캄보디아 간편결제 시장 진출

현지 최대 상업은행 아클레다와 QR코드 결제 서비스 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캄보디아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LN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과 현지에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GNL인터내셔널은 지급결제 플랫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금융회사·유통회사·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 앱으로 결제·송금·현금 인출·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을 비롯해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 등으로 간편하게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인터내셔널은 2021년 7월 하나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베트남·태국·대만·홍콩·싱가폴·라오스·괌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LN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KB디지털플랫폼펀드 △대만 타이신은행 △일본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 △카카오페이 등 4개 기관으로부터 1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클레다은행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으로 총 자산이 94억4000만 달러(약 12조16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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