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 '레즈밀'과 협업

스마트 TV 내 삼성 헬스 앱에 '레즈밀' 콘텐츠 탑재
35분 구성 14개 프로그램 시작으로 지속 확대 예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뉴질랜드 홈트레이닝 플랫폼 '레즈밀(Les Mills)’과 손을 잡는다. 확대되는 웰니스(Wellness,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기업과 협력, 피트니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법인은 최근 레즈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 TV를 소유한 고객은 기본 탑재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전용 피트니스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 모델은 2020년~2023년형 스마트 TV다. 35분으로 구성된 14개의 레즈밀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레즈밀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즈밀은 1968년 설립된 글로벌 피트니스 콘텐츠 기업이다. 50년 이상 온·오프라인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5개국에 1만8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피트니스센터를 운영중이다. 13만명의 엄선된 강사들이 만든 피트니스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증가하는 홈 피트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개발부터 파트너십까지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TV부터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까지 기기 간 연결성도 적극 활용중이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펠로톤(Peloton)'과의 파트너십을 TV에서 모바일 부문까지 확대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5일 참고 삼성전자, 아마존 인수설 돌았던 '펠로톤'과 맞손>

 

세바스티앙 팡콜레 삼성 헬스 글로벌 제품 관리자는 "레즈밀과의 파트너십은 집에서 편리하게 건강과 피트니스를 증진하려는 고객을 도우려는 우리의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며 "삼성 헬스 사용자는 레즈밀이 제공하는 다양한 운동 옵션과 유명한 피트니스 수업을 통해 피트니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