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오픈AI·네이버 제페토 선정

인터브랜드, ‘2023 혁신 브랜드 톱12’ 발표
오픈AI 챗GPT, 5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 확보
제페토,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오픈AI와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선정했다.

 

인터브랜드는 30일 ‘2023 혁신 브랜드 톱12(2023 Breakthrough Brands TOP12)’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오픈AI △제페토 △에잇 슬립 △케이크 △하이파이 △키드슈퍼 △피쉬와이프 △빌트 △베터하프 △옵세스 △네코 헬스 △실라 나노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인터브랜드의 2023 혁신 브랜드는 각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브랜드를 꼽아 그들의 성장 배경을 분석하는 리포트다. 올해는 학습(LEARN), 연결(CONNECT), 놀이(PLAY) 등 총 12개 분야에서 혁신 브랜드를 선정했다.

 

오픈AI는 챗GPT를 통해 단 5일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IT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형 챗봇으로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답을 주는 시스템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다른 챗봇들과 완전히 차별화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페토는 메타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와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 등 저명한 패션·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가상 월드와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다니엘 빈스 인터브랜드 뉴욕 최고경영자(CEO)는 “올해의 브랜드 분석은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대변한다”며 “대부분의 산업에서 비슷한 제품을 제공하는 수많은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만큼 눈에 띄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하는 브랜드가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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