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홍보대회 서울서 개최…LG전자·롯데 참석

1일 개최…싱하이밍 대사 참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한국홍보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LG전자, 롯데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IIE 한국 홍보를 위한 컨퍼런스가 1일 개최됐다.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주최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다. 제1회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렸다. 6회째를 맞는 2023년 CIIE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이번 한국 홍보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도 참여, 연단에 올랐다. 싱하이밍 대사는 "현재 양국 간 무역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를 새롭고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CIIE에 참여할 뜻을 내보였다. 

 

현대차그룹은 6년 연속 참석을 결정했으며, 현대모비스도 5년 연속 참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LG전자 등도 참가를 예고하고 있어 양국 외교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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