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물 인프라 논의

신수도 상수도 개발 사업 등 협력하기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고위관료와 만나 신수도 이전 사업과 물 인프라 개발 등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바수키 장관은 윤석대 사장에 취임을 축하하며 "기후 변화와 물 관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 인프라 개발과 수도 이전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윤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물 인프라 개발 협력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신수도 상수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는 해수면 상승 등에 대응해 자카르타에서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신수도 건설에 따른 상수도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탄소중립형 상수도 건설 협력사업을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지난달 18일 취임했다.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윤 사장은 대전예술고 이사장, 제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보수당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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