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원씽, 日 시장 공략 박차…라쿠텐서 독점 판매

'저자극' 원씽 병풀 무기자차 선크림 론칭
지난달에는 남성용 스킨케어 라인 선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이 일본 여름 뷰티 시장을 정조준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6일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등에 따르면 '원씽 병풀 무기자차 선크림(50ml)'을 론칭했다.

 

원씽 병풀 무기자차 선크림은 화학반응을 통해 자외선을 흡수해서 소멸시키는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와 달리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다. 원씽은 자극이 적고 순해 유아용 제품에도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성분 징크옥사이드도 함유됐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1월 공인 임상실험 기관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화학반응 등에 따른 피부 자극이 부담스러운 민감한 피부를 지닌 사람들에게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백탁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끈적이지도 않는 부드러운 수분크림 제형으로 사용감도 산뜻하다고 전했다.

 

원씽은 원씽 병풀 무기자차 선크림을 개발하면서 환경보호에도 신경썼다. 산호초를 죽이는 옥시벤존, 옥티노세이드 성분을 배제했다. 또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를 사용했다.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원씽은 "원씽 병풀 무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지수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사용감이 부드럽고 피부를 정돈해준다"고 전했다. 

 

원씽은 제품군 확대를 통한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서 남성용 스킨케어 라인 원씽 포맨 올인원(One Thing For Men All In One) 라인 2개 상품을 출시했다. △원씽 포맨 올인원 수분 에센스 △원씽 포맨 올인원 데오 워시 등이다. <본보 2023년 6월 23일 참고 애경 원씽, 日 남성 코스메틱 시장 노린다…시장 확대 가속화>

 

한편 애경산업은 지난해 5월 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하고 원씽을 품에 안았다. 원씽이 디지털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해 디지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중국·미국·동남아 디지털 플랫폼에 진출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인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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