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차센서·미러 틸트다운' 브라질서 생산·출시

현대차 현지 대리점 전역 공급 완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브라질 시장에 현대자동차 정품 액세서리 2종을 출시했다. 운전자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제품들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브라질 시장에 주차 센서와 미러 틸트 다운 등 현대차 정품 액세서리 2종을 출시했다. 모두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브라질 전역의 현대차 대리점에 공급됐다. 구매일로부터 1년간 보증을 제공한다.

 

이들 액세서리는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주차 센서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외부 장애물로부터 긁힘과 충격을 방지한다. 미러 틸트 다운은 후진 기어 변경 시 사이드 미러의 각도를 기울여 연석 등 타이어의 간섭을 발생시키는 요소를 감별하도록 돕는다.

 

일부 트림을 제외하고 현대차 남미 전략 모델 'HB20'와 'HB20S',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 등 브라질 대표 볼륨모델과 호환이 가능하다. HB20과 크레타는 브라질 대표 볼륨모델로 꼽히는 모델이다. 지난해 부문별 현지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바 있다. 다만 미러 틸트 다운 시스템의 경우 전동화 미러가 탑재된 트림에만 설치할 수 있다.

 

HMB가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 액세서리 구매를 희망하는 운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HMB는 지난 3월 현지 딜러사 'CAOA'(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와 함께 판매망 리뉴얼 작업 프로젝트 '원게이트'에 돌입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매장 16개 중 일부를 HMB 직영 매장으로 전환하고 HB20과 크레타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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