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기아 손잡고 친환경 전문지 '베터플래닛' 창간…정의선 '인연'

지속가능성에 초점…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등 다뤄
기아 친환경 행보 강화…2045년 탄소중립 달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기아와 손잡고 새로운 친환경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아는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뉴스위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아와 환경전문지 '베터플래닛(Better Planet)'를 창간한다고 발표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베터플래닛은 뉴스위크 웹사이트 내 마련된 전용 섹션을 통해 뉴스를 전달한다. 일부는 뉴스위크 잡지 에디션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전문 저널리스트와 기고가 등을 통해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여러 콘텐츠를 발굴한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행보를 가속화한다. 기아는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이동성(Sustainable Mobility)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지속가능한 행성(Sustainable Planet) 등 '3S'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뉴스위크간 인연도 이번 협업의 연결고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로 정 회장을 선정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최초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자동차 구루'라는 평가를 받았다. 

 

낸시 쿠퍼 뉴스위크 글로벌 편집장은 "베터플래닛은 지구를 보호하려는 뉴스위크의 약속을 잘 보여준다"며 "우리는 독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믿는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셀 와거 기아 미국 마케팅 부사장은 "기아는 지속가능성 콘텐츠 이니셔티브에 대해 뉴스위크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긍적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아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글로벌 움직임에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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