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설립' 美 블랙버팔로3D, 사우디 시장 진출

사우디 레디믹스 콘크리트와 파트너십
3D 프린터용 콘크리트 잉크 현지 생산·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블랙버팔로3D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 콘크리트 생산업체 사우디 레디믹스 콘크리트(Saudi Readymix Concrete)와 중동 지역에서 3D 프린터용 콘크리트 잉크를 생산·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3D는 사우디 레디믹스 콘크리트와 협력해 현지 시장에서 원료를 수급해 3D 프린터용 콘크리트 잉크를 생산하게 된다. 

 

마이크 미셀리 블랙버팔로3D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시장을 위한 3D 건설 인크를 생산하고 맞춤화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버팔로3D는 정대선 사장이 2020년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에 독자적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블랙버팔로3D는 지난해 업체 최초로 넥스콘 프린터와 3D 콘크리트 잉크 믹스가 미국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 인증을 획득했다. 

 

ICC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구성 요소·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비영리 공인기관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인도·동남아 지역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본보 2022년 10월 12일자 참고 : '정대선 설립' 블랙버팔로3D, 세계 최초 美 시험인증기관 인증 획득>

 

블랙버팔로3D는 정 사장이 국내에 설립한 HN,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등 관계사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라이즌(RIZON) 블록체인, 차세대 보안 등의 독자적인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미래형 주거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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