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원카타빌, 베트남 껀터市 도시개발사업 MOU…전응식 대표 광폭 행보

베트남서 디벨로퍼 입지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원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오너 2세인 전응식 대표이사 주도로 베트남 건설 시장에서 디벨로퍼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일 베트남 껀터시에 따르면 대원 베트남법인 대원칸타빌은 지난 9일(현지시간) 껀터시 인민위원회와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원은 껀터시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껀터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최대 도시이자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명 풍부한 노동력과 도로·항만 등 인프라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원은 다낭 다프억 신도시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빈투언성 골프앤리조트 프로젝트를 높은 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현재 △하노이시 대규모 산업단지 △호찌민시 인근 미니신도시 개발  △후에시 미니신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현재 인허가 단계가 진행 중인데 일부 사업은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응식 대원 대표는 매월 베트남을 찾아 현지 지방정부 지도부와 실무 간부들을 면담, 회의를 갖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원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내 여러 법인을 통합한 대원칸타빌을 경쟁력있는 디벨로퍼로 성장시켜 기업공개(IPO)를 통해 현지화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번 MOU은 전 대표이사가 주도했다. 전 대표는 대원 창업주인 전영우 회장의 아들로 지난 2008년 다낭 다폭 신도시 개발 총괄 본부장으로 베트남 신도시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베트남 사업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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