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아시아 우수 고용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포용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뒷받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12일 경영자 브랜딩 협회(Employer Branding Institute)에 따르면 PCPPI는 '2023 아시아 최고 경영자 어워드(2023 Asia’s Best Employer’s Awards)'에서 우수기업상(Corporate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 경영자 어워드는 경영자 브랜딩 협회 주관으로 모범적 인사 제도를 시행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PCPPI는 △다양성·포괄성 이니셔티브 △직원 역량 개발 △일과 삶의 균형 프로그램 △인사관리(HR) 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PCPPI는 아이케어(ICARE)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직원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이케어는 △혁신(Innovation) △배려(CARE) △존중(Respect) △자율(Empowerment) △탁월함(Excellence) 등을 의미하는 영단어 첫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자기계발, 구성원간 협력 강화 등을 강조하고 있다. <본보 2023년 6월 2일 참고 롯데칠성, 필리핀서 "직원과 함께 꿈꾸는 동반성장”…역량 강화>
PCPP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최고 경영자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며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본보 2022년 9월 14일 참고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 亞 최고 경영자 브랜드 어워드 수상>
PCPPI는 "아시아 최고 경영자 어워드에서 우수 기업상을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인사 제도 시행은 직원 만족도 제고로, 나아가 긍정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