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월 말부터 태국 방콕 매일 5번 간다

'인천~방콕' 노선 기존 매일 3회 → 5회로 증편
치앙마이 노선도 매일 2회로 증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동계운항 시즌에 태국 방콕 노선을 증편한다. 방콕은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다. 대한항공은 동계시즌 여객 수요 증가를 대비해 운항 횟수를 늘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인기 여행지인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5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매일 3회 운항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오후 6시 10분 △오후 7시 55분에 출발했다면 동계시즌부터는 △오전 9시 15분 △오후 5시 10분 △오후 7시 5분 △오후 8시 10분 △오후 8시 35분 등 5회 출발한다. 

 

'인천~방콕' 노선에는 272~28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300(매일 3회)과 291석의 보잉 777-300ER(매일 1회), 269석의 보잉 787-9(매일 1회)이 투입된다. 

 

방콕은 전통적인 동남아 인기관광지 답게 관광 명소도 많고 식도락 여행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10월 말 동계 스케줄부터 일일 5회로 증편 운항한다"며 "증편 사유는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매일 1회 운항하던 치앙마인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에서 2회로 늘린다.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태국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북방의 장미'로 불린다.

 

방콕 노선은 아시아나항공도 증편한다. 동계 시즌 휴가객 수요를 확보를 위해 '인천~방콕' 노선 운항을 하루 2편 운항한다. <본보 2023년 9월 8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 증편>
 

항공사들이 동계시즌에 태국 방콕 노선을 늘리는 데는 여객 수요가 늘어나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방콕 노선은 983편이 26만9641명을 수송했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 동월 기준으로 1092편에 27만4012명이 탑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월에는 223편이 운항해 탑승객 수 4447명을 기록했고, 2022년 1월에는 1만1177명이 290편의 항공편을 이용해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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