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 출자 속도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출자안’ 조건부 가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 출자에 속도를 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출자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동서발전은 리스크심의위원회와 투자심의위원회 재심의 통과를 조건으로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 출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1년부터 금양산업개발, SKD&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로 1300억원이 책정됐으며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총 설비용량 19.8MW 규모의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보은군 신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충북지역 전력자립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차원이기도 하다.

 

동서발전은 금양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되면 약 700m 거리에 있는 한전 보은 변전소에 154kV 전용선로를 신설해 계통 연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자체 조사에 따르면 건설 공사 중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약 1449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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