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태국서 팝업스토어 운영…K-스트리트푸드 알린다

떡볶이·핫도그·만두·김치 등 홍보
지난 3월 KCON서 홍보부스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태국 방콕에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다양한 K-스트리트푸드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 방콕 시내에 있는 엠쿼티어(Emquatier)백화점에서 오는 23일까지 비비고 K-스트리트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쿼티어 백화점은 태국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백화점으로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엠쿼티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비비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즉석에서 조리한 △떡볶이 △핫도그 △만두 등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태국을 'K-푸드 신(新)영토 확장' 핵심 국가로 꼽고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K-콘텐츠를 활용한 비비고 마케팅도 적극 펼치고 있다. 태국은 K-컬쳐 확산의 중심 국가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 현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이틀간 K-푸드 시식 행사에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끌었다. <본보 2023년 2월 24일 참고 CJ제일제당 비비고, '케이콘 2023 태국'서 K푸드 알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지인은 물론 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에게 K-스트리트 푸드를 알리기 위한 행보"이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비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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