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이 올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폄 파인트리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세전 이익 230억 동(약 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수치다. 영업 수익은 1880억 동(약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파인트리증권은 금리 인상에도 9% 마진대출 금리와 거래 수수료 무려 정책을 유지하면서 고객 마케팅에 힘썼다. 그 결과 9월 말 기준 마진대출 잔액은 1조3170억 동(약 730억원)으로 연초보다 5600억 동(약 310억원)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실탄 충전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