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맞춤형 솔루션으로 남미 서비스 강화

장비 개조와 예비 부품 등 액세서리 라인업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의 맞춤 솔루션으로 남미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법인(HD Hyundai Infracore Chile S.A)은 칠레에서 중장비 산업의 특정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부문을 위한 장비 개조와 어태치먼트, 예비 부품 등 액세서리 라인업을 추가한다.

 

일례로 대량 수거 작업을 위해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굴착기를 개조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지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리프팅 아이를 설치하기 위해 기계 섀시를 강화했다. 개조한 굴착기는 바지선에서 들어 올려 선박의 화물칸에 배치, 고객의 요구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충족할 수 있게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법인은 현지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근접성과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여기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재다능한 장비를 제공해 새로운 작업을 수행하고 수익을 극대화한다. 

 

카를로스 콘차(Carlos Concha)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법인 커머셜 매니저는 "우리의 목표는 전략적 파트너 확보 외 특정 니즈를 파악해 적절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한국의 모기업과 협력해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확장을 통해 디벨론 기계는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성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남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칠레 이어 진출 국가를 확대해 중남미 시장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중남미 지역은 지하자원과 산림자원 등이 풍부해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본보 2022년 2월 11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백호 로더 칠레 상륙…중남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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