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해태HTB 포도봉봉, 멕시코 진출…남미 공략 박차

멕시코 식품 유통사 홍보전 펼쳐
4만5000여명 현지 게임팬 '눈도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LG생활건강 자회사 해태에이치티비(해태HTB)가 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멕시코 식품 유통사가 현지 최대 게임쇼에서 삼양식품·해태HTB 제품 홍보에 나섰다. EGS서바이벌 2023는 대형 게임쇼인 만큼 현지 게임팬들로부터 인지도를 끌어 올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쇼(Entertainment Gaming Show·EGS)에 따르면 멕시코 식품 유통사 코코로카오(Kokorocao)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EGS서바이벌 2023'에서 참가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해태HTB 포도봉봉 등 K-푸드 홍보에 나섰다.

 

이 기간 △리미디엄(Remedium) △메모리 로스트(Memory Lost) △브로큰 리얼리티(Broken Reality) 등 다양한 게임 대작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틀간 4만5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코코로카오는 EGS서바이벌 2023에 마련된 K-푸드 홍보 부스 '아시안 빌리지'(Asian Village)에서 제품 소개와 시식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을 맞이했다. 아시안 빌리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EG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련한 홍보 부스로, K-푸드·K-뷰티 등 제품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삼양식품의 경우 히스패닉 인구를 타깃으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개발·출시한 만큼 판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태제과도 지난 9월 홈런볼 커스터드크림을 브라질 쇼핑센터 카우아이 팔라디움(Catuaí Palladium)내 면세점 '파리 듀티 프리'(Paris Duty Free)에 입점하면서 남미 매출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