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홈베르거, 두산로보틱스 기술 활용 '전방위 협력'

기계, 자동차, 포장, 패션, 식품 분야에 협동로봇 적용
고객 위험 줄이고 생산성 향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자동화기계 제조업체 홈베르거(Homberger)와 전방위 협력하고 있다. 기계는 물론 자동차, 포장, 패션, 식품 분야 등에서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돕고 있다. 

 

20일 지아니 오솔라(Gianni Ossola) 홈베르거 협동 로봇 전문가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주요 이점은 프로세스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고, 작업자의 위험 감소와 오류 감소, 정밀도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홈베르거는 2018년부터 이탈리아 최초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제품에 포함시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를 활용한 홈베르거의 대표 작업은 생산성 분야에서 샌딩, 용접, 팔레타이징(물류 작업 시 제품을 파렛트 위에 효율적으로 쌓음) 작업이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조립 벤치를 만든 기능이 있다. 작업자는 이전에 수동으로 수행했던 작업인 드라이버를 사용해 조립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과 통신하는 증강 현실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다. 머신텐딩(기계의 로딩 및 언로딩)의 로더 작업도 가능하다.

 

홈베르거는 협동로봇으로 용매를 사용해 위험한 공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도 적용한다. 협동로봇은 아세톤에 적신 천을 사용해 활동을 수행했으며 특정 재료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표면 부분을 제거해준다. 이는 작업자를 유해한 연기에 노출시키는 활동을 막는다. 

 

식품 부문에서도 두산로보틱스의 기술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매장 관리자가 고객에게 집중하는 동안 로봇은 커피, 아이스크림, 제과 등 음식을 만든다.

 

이외에 자동차, 제약, 시계 제조와 가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는 협동로봇이 폴리싱, 수동연마 등 반복적 작업을 수행해 작업자의 가변성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협동로봇의 자동화를 통해 홈베르거는 운영자의 개입이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에서 우수하고 균일하며 반복 가능한 품질을 얻을 수 있다. 또 인력 낭비를 줄이고, 피로도 없이 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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