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토트백' 눈길…말레이시아 패션기업 손잡고 굿즈 마케팅

파리바게뜨 BI 적용한 '토트백' 대박예감
지난 8일 말레이시아 4호점 등 출점 가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현지 패션기업과 손잡고 파리바게뜨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토트백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굿즈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노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패션업체 크리스티NG(ChristyNG)와 콜라보 '파리바게뜨 토트백'을 현지에 선보였다. 

 

크리스티NG는 말레이시아 사업가 크리스티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난 2012년 론칭했던 브랜드다. 신발에서 시작해 가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잡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콜라보 토트백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컬러인 흰색과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디자인됐다. 하얀색 배경 위에 알파벳 'B'가 마주보고 있는 모양의 파란색 패턴을 적용했다. 가방 전면 하단부에 영어로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파리바게뜨는 바게트, 식빵 등을 한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갖춘 가방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에서 69링깃(약 1만9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링깃(약 2만77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링깃(약 5500원) 할인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굿즈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페탈링 자야(Petaling Jaya)시에 위치한 원 우타마(1 Utama) 쇼핑센터에 있는 매장에서 개최했던 콜라보 토트백 론칭 이벤트에 젊은 여성과 남성을 비롯한 수많은 현지인들이 참가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당 매장은 말레이시아 1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 흥행에 힘입어 지난 8일 오픈한 말레이시아 4호점이다. 지난 1월 현지 사업을 시작한 파리바게뜨는 10개월 만에 현지 매장을 4곳으로 늘렸다. <본보 2023년 11월 15일 참고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4호점 출점…고객접점 확장 속도>

 

파리바게뜨 측은 "콜라보 토트백은 기능성과 세련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방"이라면서 "흰색 고급 캔버스 위에 파란색으로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로고를 강조해 럭셔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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