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베리실리콘(VeriSilicon)은 LG전자가 시스템온칩(SoC)에 대량 판매 시장에서 다양한 활용 분야에 대한 그래픽 성능을 입증한 자사의 저전력 GCNanoUltraV 2.5D GPU를 채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GCNanoUltraV 2.5D GPU에는 베리실리콘이 널리 알려진 LVGL(Light and Versatile Graphics Library)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로우 레벨 콤팩트 VGLite API 드라이버가 추가돼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뛰어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만들 수 있다.
GCNanoUltraV 2.5D GPU는 또한 VGLite API를 통해 SVG 파일을 파싱해 SVG 콘텐츠를 렌더링하는 베리실리콘의 오픈소스 툴 SvgVGLiteRenderer를 사용해 SVG(Scalable Vector Graphics)를 지원한다.
LG SoC기반기술연구소장 양정휴 상무는 "베리실리콘의 벡터 그래픽 IP를 채택한 것은 획기적인 기능과 그래픽 기반 애플리케이션 때문"이라며 "LG의 사내 SoC 라인에 통합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전반적인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