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블록오디세이, 검증된 기술력 앞세워 CBDC 시대 주도할 것(11월5주차)

 

 

◇블록오디세이

 

한국은행에서 추진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입찰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가 CBDC 기술 개발을 주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블록오디세이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신한카드 등 대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멀티체인 기반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만큼 전문성과 기술 역량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CBDC는 세계적인 추세다. 국제결제은행(BIS)은 2030년까지 24개국 이상이 CBDC를 발행할 것으로 7월 전망했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핀테크 행사에서 CBDC의 현금 대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IMF는 100여개 국가가 CBDC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활용성 테스트에 필요한 분산원장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는 플랫폼 설계 및 구축, 글로벌 CBDC 연계, 이종체인 연계,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전자지갑 개발, 참가 기관 온보딩 등 광범위한 기술 요소가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블록오디세이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면서 복잡한 개발 요건을 충족하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핑거, 지크립토, 파라메타, 람다256,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블록오디세이는 CBDC를 포함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각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CBDC 업무 프로세스 설계부터 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운영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행은 이번 사업에서 ‘예금 토큰’, 참가 기관이 특정 목적에 맞게 발행하는 ‘이머니 토큰’, 외부 연계 시스템에서 발행하는 ‘특수 지급 토큰(디지털 바우처)’을 구현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해치랩스

 

웹3 지갑 회사 해치랩스는 미투온과 웹3 게임 프로젝트의 대중화를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치랩스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지갑 회사로, 지갑 솔루션 ‘페이스월렛’과 웹3 보안 감사 서비스인 ‘칼로스’ 등,  웹3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국내외 게임사, IT기업, 대기업 등 500여 곳에 제공 중이다. 특히 ‘페이스월렛’은 기존 게이머들도 쉽게 웹3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웹2 와 매우 유사한 WX(월렛 경험)을 제공한다. ‘페이스월렛' SDK를 사용해서 게임 개발사는 손쉽게 모바일/웹 게임 내 게이머들에게 비수탁형 가상지산 지갑을 제공할 수 있다.


미투온은 소셜 카지노/캐주얼 게임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온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사이다.

 

자회사인 미버스랩스를 통해 자체 메인넷을 구축했으며, 자체적인 개발 역량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22년 '포켓배틀스 NFT War', 23년 'X Heroes NFT War', 'MEVerse Gamez' 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달에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3000만건 이상을 기록한 미투온 그룹의 솔리테르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P2E 게임 ‘솔리테르 크립토 워(Solitaire Crypto War)’를 글로벌 론칭했다.

 

◇니어프로토콜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 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웹3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구단과 스포츠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팬 인게이지먼트(Fan Engagement) 강화를 위해 니어 프로토콜 생태계에 웹3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는 크리켓 종목을 관장하는 국제기구로서 10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리켓 월드컵을 포함한 주요 대회를 주관한다. 전 세계적으로 25억 명의 열렬한 팬을 보유한 구기 종목인 크리켓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영국과 인도를 비롯한 영연방에선 국기로 취급된다.

 

프로 크리켓 리그인 인도 프리미어리그(IPL)의 5년 중계권료는 7조 7천억 원에 달하며, IPL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보다 높다.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 편의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웹3 진입 장벽을 적극 낮추고 있다.

 

앞서 스포츠 분야에서 오라클 창립자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이 설립했으며, 롤렉스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이 후원하는 국제 요트 대회인 세일 그랑프리(SailGP)와 함께 팬들이 구단을 직접 소유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첫 협력의 일환으로 니어 프로토콜의 블록체인 기반 운영 체제(BOS)를 활용한 ‘캡틴스 콜(Captain’s Call)’ 앱(App)을 남자 크리켓 월드컵(Cricket World Cup)에서 선보였다. 이 앱은 팬들이 상품을 획득하기 위해 경기 전략을 세우고 경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팬들과 구단 간의 연결을 형성하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했다.

 

나아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팬의 모든 활동이 니어 프로토콜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 위변조 위험을 해소한 ‘팬 여권(Fan Passport)’을 출시할 계획이다. 개발에 있어 기존 대규모 웹2 유저를 웹3로 전환하는데 최적화된 니어 프로토콜의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의 사용성을 한층 더 높인다. 이에 따라 2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크리켓 팬들을 웹3로 인입하여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인피닛블록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블록체인 사업모델과 관련된 특허 4건을 등록 완료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등록된 특허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토큰 출금 거래 수수료 대납 시스템 및 그 방법, ▲멀티팩터 인증과 멀티시그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시스템 및 디지털 자산 관리 방법, ▲컨센서스 노드로 참여 가능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시스템, ▲대체불가토큰을 이용하여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시스템 등 총 4건이다.

 

인피닛블록은 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자산수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유일하게 금융위로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하였으며 안전한 프라이빗 키관리에서부터 전자지갑, 스테이킹 등으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스타 넥스트 라운드, 한경핀테크대상, 스마트금융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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