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말레이시아서 '숍인숍' 전략

현지 대형 가전제품 판매 전문점 '응지 앤 트레이딩'과 파트너십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 대형 전자제품 판매 전문점에 입점했다. 현지 브랜드의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라왁 북동부 보르네오섬 미리에 위치한 '응지 앤 트레이딩(Ngie Ann Trading)' 판매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기념 일부 모델 한정 수량에 대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숍 인 숍' 방식의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응지 앤 트레이딩은 지난 1992년 설립된 가전제품 판매·서비스 전문 회사다. 미리가 포함된 사라왁 지역에만 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리 지점은 지난 6월 개장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신규 매장에 프리미엄 혁신 가전제품과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고객들은 LG OLED TV와 워시타워 세탁·건조기 등 대표 제품부터 오브제 컬렉션 등 초프리미엄 라인업까지 한 눈에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다. 

 

최정원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 법인장은 "LG전자가 동말레이시아로 계속 확장하면서 응지 앤 트레이딩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미리 주민들의 가정과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통합될 LG의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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