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에 5세대 싼타페와 N브랜드를 출시,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 도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5세대 싼타페와 고성능 N브랜드 모델을 필리핀에서 출시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현지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5세대 싼타페를 전면에 전시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크레타와 커스틴, H-100, 스타게이저, 싼타페,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투싼,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필리핀은 2024년 출시할 싼타페와 N브랜드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는 않았다.
현지에서는 2024년 출시될 5세대 싼타페의 경우 2.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현대차는 행사장을 찾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2024년 데뷔 예정인 N브랜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지 어떤 차량이 출시될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영상이 방영됐다.
현대차는 신모델 외에도 2024년 딜러 입지 강화와 고객 경험도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