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앰플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주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 수상했다. 현지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큐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은 큐텐이 개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 뷰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큐텐 트렌드 어워드는 큐텐이 올해 처음 연 시상식이다. 큐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수집한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상품 리뷰 △매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수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뷰티, 패션, 가전, 생활, 식품 등의 부문에서 총 50개 상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은 자극 없이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니스프리 시카 흔적 앰플은 순수 레티놀 원료와 제주 시카 리포좀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화장품이다. 잡티, 피지, 모공 등을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큐텐이 연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 뷰티 부문 판매 3위에 올랐었다. <본보 2023년 7월 14일 참고 "日서 부는 K훈풍"…이니스프리, 이베이재팬 큐텐서 뷰티부문 3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잡티 개선,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불티나게 팔려갔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흥행에 힙입어 지난해 2월 현지 출시 이후 1년 7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SNS ‘올해의 베스트 제품’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본보 2023년 12월 14일 참고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앰플', 日서 100만개 판매 돌파>
이니스프리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화장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