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전망…'임파워미' 전략 추진 박차

뉴스킨 경영진, 美서 작년 4분기 매출 잠정치 발표 예정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락 웰스파 iO' 글로벌 판매 호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스킨(Nu Skin)이 지난해 4분기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킨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임파워미'(EmpowerMe)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9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 중인 ICR 컨퍼런스에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과 향후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한다.

 

라이언 네이피어스키(Ryan Napierski) 뉴스킨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D. 토마스(James D. Thomas)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이날 오후 ICR 컨퍼런스 현장에서 열리는 노변담화에 참가해 해당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킨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최대 4억8000만달러(약 6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킨은 지난 2022년 하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 뷰티·웰니스 디바이스 '에이지락 웰스파 iO'(ageLOC WellSpa iO)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바디라인을 관리하는 뷰티 케어, 바디 사이클을 활성화하는 웰니스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라는 점이 에이지락 웰스파 iO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스마트 솔루션 앱 베라(Vera)와의 연동을 토대로 사용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또한 뉴스킨은 임파워미 전략 추진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통합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뉴스킨은 지난 2022년 9월 루미스파 iO 출시 이후 임파워미 전략를 펼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뷰티 및 웰니스 솔루션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전략이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소셜 커머스'로…뉴스킨, '뉴 비전 2025' 성장에 집중>

 

뉴스킨은 "경영진이 ICR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 사업 현황과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작년 4분기 및 전체 연간 실적은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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