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가 SK어드밴스드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전면 재검토한다. 투자 중단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양사 간 파트너십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사우디 알샤르크(Al-Sharq), 알아라비야(Al-Arabiy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칼리파 압둘라티프 알물힘(Khalifa Abdullatif Al-Mulhim) APC 이사회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의 투자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파트너인 SK어드밴스드와 생산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자 종료 여부나 시기 등 구체적인 경영 방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투자 종료와 공장 성능 개선 등을 포함해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C가 투자 전략을 다시 짜는 것은 석유화학 업계 불황으로 인한 실적 악화 때문이다. APC는 올해 2분기 순이익 약 4200만 리얄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약 6000만 리얄) 대비 30% 감소한 수치다. 이익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SK어드밴스드 투자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게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인텔 13세대·14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불안정 문제에 대한 추가 성명이 발표됐다. 인텔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인으로 지목된 마이크로코드 알고리즘에 대한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패치는 현재 안정성 검사 등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은 돼야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불안정성 문제로 반품된 13세대·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분석한 결과 일부 프로세서에서 작동 전압 상승이 불안정성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텔은 작동 전압 상승의 원인으로 '마이크로코드 알고리즘의 잘못된 전압 요청'을 뽑았다. 인텔의 13세대·14세대 CPU의 불안정성 문제는 이미 1년 6개월 이상 제기되고 있다.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된 것은 2022년 말로 '13세대 코어 i9 CPU'의 '비디오 메모리 부족' 문제가 보고됐다. 이후 2023년 내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AAA급 게임에서 충돌 이슈가 수천 건 이상 보고됐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