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 BTS 내세워 자일리톨 마케팅…'BTS 클리어 파일' 이벤트

다음달 자일리톨 구매고객 대상 증정 행사 기획
지난 2021년부터 BTS 손잡고 자일리톨 마케팅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글로벌 아이돌그룹 BTS를 내세운 자일리톨 마케팅에 나선다. 자일리톨 구매고객 대상 BTS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치며 판매 확대를 노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다음달 5일부터 29일까지 자일리톨×BTS 클리어 파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참가 방법은 간단한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 사이에 500엔(약 4500원) 이상 자일리톨을 구매한 영수증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일본 롯데는 참가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0명에게 BTS 클리어 파일 8종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BTS 클리어 파일은 △정국 △뷔 △지민 △제이홉 △슈가 △진 △RM 등 BTS 각 멤버 이미지가 적용된 7종과 BTS 멤버 전원의 모습이 새겨진 1종 등 총 8종으로 이뤄졌다. 자일리톨 메인 컬러인 초록색 계열 의상을 입은 BTS 멤버들과 눈을 맞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일본 롯데는 BTS와 손잡고 자일리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BTS와 '스마일 투 스마일 프로젝트(Smile to Smile Project)'를 시작한 이후 4년째다. 지난해 7월 BTS 모든 멤버가 등장하는 자일리톨 TV광고 3편을 공개했었다.<본보 2023년 7월 4일 참고 롯데, '자일리톨×BTS' TV광고 日 지상파 온에어> 또 일본 롯데는 같은달 BTS 멤버 이미지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자일리톨XBTS 오렌지’를 론칭한 바 있다. 

 

일본 롯데가 BTS 자일리톨 마케팅에 힘입어 현지 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롯데의 현지 껌 시장 점유율은 64.8%(지난 2022년 기준)로 압도적 1위다. 

 

일본 롯데는 "스마일 투 스마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BTS 클리어 파일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BTS 멤버들의 표정에 초점을 맞추고 클리어파일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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