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태국 출격 채비…방콕모터쇼 첫 선

△에어 △어스 △GT라인 총 3가지 트림 제공
구체적 가격과 제원 출시일 맞춰 공개키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태국 시장에 선보인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브랜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태이다. 태국에 이어 호주에도 판매할 예정으로 향후 중국 생산 물량의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열리는 2024 방콕 모터쇼를 통해 EV5를 현지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에어 △어스 △GT라인 총 3가지 트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제원 등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EV5는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앞서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지난해 11월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EV5 태국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판매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업계는 EV5 중국 판매 가격이 7~80만 바트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지 판매 가격은 150만 바트(한화 약 5,586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BYD 씰과 Deepal S07 등을 꼽힌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EV5는 CLTC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720km를 자랑한다"며 "200만 바트 미만으로 출시된다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면에서는 동급 모델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5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 크기를 갖췄다. 고속 충전 지원을 토대로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내·외 V2L,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페달 등 현대차의 고유 전기차 기능이 모두 적용됐다.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하만 카돈 스피커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화면을 갖춘 파나로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기아는 태국에 이어 호주에도 EV5를 판매할 예정이다. 일단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수출 상황에 따라 7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남았다.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호주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본보 2024년 1월 26일 참고 기아, ‘中 생산’ EV5 호주 수출…6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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