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라네즈, 틱톡 글로벌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1'

글로벌 뷰티 시장 조사기관 민토이로 발표
일본·영국·중동 진출하며 글로벌 입지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선정됐다.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라네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7일 스웨덴의 글로벌 뷰티 시장 조사기관 민토이로(Mintoiro)에 따르면 라네즈는 지난 2월 '틱톡 톱 트렌딩 스킨케어 브랜드'(Top Trending Skincare Brands on Tiktok)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민토이로는 327개 스킨케어 브랜드의 △팔로워 숫자 증가율 △커뮤니케이션 참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라네즈가 해외 진출국을 적극 확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네즈는 지난 2022년 9월 일본에 이어 지난해 5월 영국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등 중동, 지난해 9월 멕시코에 연달아 진출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네오쿠션 등 간판 제품 해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헐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내세운 글로벌 홍보전을 적극 펼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라네즈는 지난 1월 시드니 스위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지난 2022년 4월 미국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던 시드니 스위니와의 계약을 확대한 것이다.<본보 2024년 1월 8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美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라네즈 첫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 

 

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를 내세워 '스테이 유. 스테이 바운시&펌'(STAY YOU. STAY BOUNCY&FIRM)을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을 펼치며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가 자신이 지닌 본래의 아름다움, 자신감 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뷰티 아이템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본보 2024년 3월 11일 참고 아모레, '시드니 스위니' 내세워 라네즈 신제품 日 론칭…열도 공략 확대>  

 

한편 로드(Rhode)가 라네즈에 이어 이번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어 △닥터 이드리스(Dr. Idriss) 3위 △솔 데 자네이루(Sol de Janeiro) 4위 △글로시에(Glossier)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는 플로엔스 바이 밀스(Florence by Mills) 6위, 버블(Bubble) 7위, 썸씽(Somethinc) 8위, 매드래빗(Mad Rabbit) 9위, 펜티스킨(Fenty Skin)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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