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재단, 현지 예술 발전 기여…CSR 일환

예술 지원금으로만 9억 원 투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철학인 '컨티뉴'(CONTINUE)를 토대로 인도 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중 예술 발전 기여도를 높여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1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인도재단(HMIF)은 △아트포호프(Art for Hope) △아티잔 페스츠(Artisan Fests) 등 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토대로 현지 27개 주에서 활동하는 2만5000여명의 예술가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그동안 투입한 금액만 5800만 루피(약 9억 원)에 달한다.

 

HMIF는 지난 2006년 출범한 HMIL 자선단체이다. 현대차 브래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의료, 교육, 직업 훈련, ​​환경 보존, 교통 안전, 예술, 과학 및 기술 진흥을 돕고 있다.

 

푸닛 아난드(Puneet Anand) HMIL 부사장은 "예술 지원 프로그램은 현지 예술인들의 무대의 전체적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며 "인도 예술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상태로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HMIF가 현지 예술 지원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현대차는 인도 2024∼20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내수 판매 목표를 61만4000대 이상으로 잡았다. 지난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기록한 내수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것이다. HMIF 활동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23∼2024 회계연도 간 현지 내수 시장에서 전년(56만7546대) 대비 8.3% 확대한 61만4721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만 대 시대를 연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76만5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0만811대) 대비 9%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9% 확대된 60만2111대를 기록,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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