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日 라쿠텐서 '아모파페스' 확장…주력 브랜드 총출동

라네즈·에스트라·아이오페 등 집중 홍보
오사카서 라네즈 팝업스토어 운영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협력해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무대를 확장하고 주력 브랜드의 영토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쿠텐과 손잡고 다음달 5일까지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말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자리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10개 점포에서 해당 이벤트를 펼치는 것에 이어 온라인에서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본보 2024년 3월 27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내달 日 페스티벌 개최…2년 연속>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에뛰드 △프리메라 △에스트라 △에스쁘아 △홀리추얼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뷰티 등 총 10개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 뷰티 등은 아직 일본에 론칭하지 않은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 브랜드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정식 출시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브랜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쿠텐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특설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 인기 상품 샘플을 증정한다. 라네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시카 슬리핑 마스크, 에스트라 에이시카 흔정 진정세럼·캡슐세라마이드,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등을 준비했다. 다음달 2일까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라쿠텐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통해 일본에 선보이지 않은 브랜드를 포함해 총 10개 뷰티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만 손에 넣을 수 있는 한정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달 5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 네오 에센셜 피니쉬 파우더 등 신제품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본보 2024년 5월 29일 참고 '라네즈' 힘주는 아모레퍼시픽, 日 첫 팝업…열도 공략 속도> 

 

앞서 지난달 4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마츠모토 키요시 시부야 도겐자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라네즈 상품 구매 고객에게 화장품 샘플, 미스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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