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 직원 1인당 100만원씩 '쾌척' 직원 사기 높여

이익참여프로그램(PPR)에 따라 3700헤알(약 97만원) 두 차례 나눠 지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이 근로자에게 노동조합 이익참여프로그램(Profit Participation Program, PPR)을 진행한다. 근로자의 이익을 충족해 직원 사기와 근무 유지율을 높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 300명의 직원이 비밀 투표 회의에서 상파울루 지방 노동조합(SEAAC of Americana Region)과 협상한 PPR을 3700헤알(약 97만원)에 승인했다. 금액은 두 번에 걸쳐 분배된다. 첫 번째는 이미 지난달 29일에 2790헤알(악 73만원)이 근로자에게 지급했고, 나머지 928헤알(약 24만원)은 내년 1월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기업의 PPR은 직원들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SEAAC는 과정의 완전한 투명성을 위해 비밀투표를 통해 나온 결과를 가지고 대면회의를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 근로자들은 올해 PPR로 협상된 금액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레나 리베이로 다 실바(Helena Ribeiro da Silva) SEAAC 회장은 "작년에는 PPR을 5.5%로 재조정하는 협상을 진행했다"며 "소비자물가지수(INPC)로 측정한 해당 기간 인플레이션 지수인 3.23%보다 훨씬 높았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 글로비스 브라질 로지스티카(Glovis Brasil Logística)는 지난 2021년 근로자 임금 단체협약(ACT) 회의에서 급여 10.6% 인상안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임금 인상 합의로 직원 복지가 향상돼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의 직원 능률이 향상됐다. <본보 2021년 12월 2일 참고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 임금인상 합의>
 
현대글로비스 브라질법인은 브라질 상파울루주 북부의 피라시카바(Piracicaba)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내 위치했다. 2011년 2월에 설립돼  브라질 진출 기업과 브라질 현지 기업에게 선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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