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코스메틱, 日서 K팩 넘버원…토리든 2위·마녀공장 5위

VT코스메틱 시카 마스크, 피부 건조 예방 효과 호평
지난 1분기 VT코스메틱 일본 매출 전년比 80% 급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VT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이하 시카 마스크)가 일본에서 '최고의 K마스크팩'으로 선정됐다. 토리든, 마녀공장 등의 마스크팩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일본 쇼핑정보 사이트 무부(Moovoo)에 따르면 VT코스메틱의 시카 마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 무부는 △성분 △효과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시카 마스크는 VT코스메틱이 개발한 독자성분 시카리오(CICALIAO), 시카히알론(CICAHYALON) 등이 함유돼 피부가 건조해지며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달 동안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카 마스크 한 상자에 마스크팩 30장이 들어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시카 마스크 품질 경쟁력이 일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VT코스메틱은 시카 마스크 현지 흥행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 마스크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지난해 3분기 실시한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전체 거래량 기준 3위에 올랐다. 해당 랭킹 1위에 오른 VT코스메틱 리들샷과 함께 상위권을 휩쓸었다.<본보 2023년 11월 13일 참고 日서 통하면 韓서 대박…이베이재팬, 중소 K뷰티 마중물 역할 톡톡> 

 

VT코스메틱이 일본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VT코스메틱은 이들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일본에서 3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한 수치다. 해당 기간 오프라인 매출이 108%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돈키호테·로손 등에 신규 출점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매장 재전개 등이 예정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온라인 수요 또한 견고한 흐름이 지속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시카 마스크에 이어 토리든의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가 해당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기 분자 크기가 다른 5가지 히알루론산이 배합돼 보습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녀공장 갈락 나이아신 마스크는 5위에 올랐다.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이 들어있어 각질·모공케어,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메디힐 비타 에센셜 마스크가 이번 순위 3위, 메디힐 티트리케어 솔루션 마스크가 4위에 각각 오르며 이번 순위 '톱5'에 진입했다. 이어△닥터자르트 더마스크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6위 △아비브 약산성 시트마스크 부활초 핏 7위 △파뮤 드림 글로우 마스크 8위 △CNP 뮤제너 카밍 앰플 마스크 9위 △듀이셀 프라이빗 케어 마스크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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