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 日 첫 진출…PB 영토 확장

도쿄 신주쿠 쇼핑몰에 바이오힐보 온리숍 오픈
지난 5월 바이오힐보 日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을 일본에 첫 론칭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도쿄에 글로벌 1호 바이오힐보 온리숍(Only Shop)을 오픈한다. 온리숍은 단일 브랜드 제품 만을 판매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1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22일 도쿄 신주쿠에 있는 복합 쇼핑몰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ルミネエスト新宿店)에 바이오힐보 온리숍을 연다. CJ올리브영이 바이오힐보 온리숍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21년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개점한 올리브영 PB 전문 매장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OLIVE YOUNG EXCLUSIVES)를 리뉴얼해 바이오힐보 온리숍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일본 소비자들에게 K쇼핑 경험을 제공했던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의 역할이 다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CJ올리브영은 온리숍을 통해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 매출 1위 브랜드에 등극한 바이오힐보를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앰플, 판테셀 리페어시카 크림, 히알셀 하이드라 크림 등 바이오힐보의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한 데 이어 도쿄에 온리숍을 여는 등 바이오힐보를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CJ올리브영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일본 톱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를 바이오힐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카외에이 리나와 협력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본보 2024년 5월 16일 참고 CJ올리브영, 日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 '바이오힐보' 앰배서더로 발탁> 

 

IK홀딩스는 "CJ올리브영이 'K뷰티 쇼핑 체험의 장'이었던 기존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를 '브랜드 홍보 특화 매장'으로 새단장해 오픈한다"면서 "CJ올리브영이 보유한 독자적 바이오 스킨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바이오힐보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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