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전략 모델 ‘그랜드 i10 니오스’ 40만대 판매 돌파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5년간 연평균 8만여 대 판매 기록
트윈 실린더 CNG 키트 장착 모델 가세 판매 확대 기대감 UP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전략형 모델 그랜드 i10 니오스가 누적 40만 대 판매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크레타와 베뉴, 엑스터에 이은 현지 '4대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인도 압출천연가스(CNG)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고급형 트윈 실린더 CNG 키트를 장착한 모델까지 가세해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5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드 i10 니오스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누적 4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그랜드 i10 후속 모델로 출시된 이후 약 5년 동안 꾸준하게 연평균 판매량 8만 대를 나타내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랜드 i10 니오스의 인기 비결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성이 꼽힌다. 1.2리터 4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5단 변속기의 조합을 토대로 최대 출력 82bhp, 최대 토크 114Nm를 자랑하는 그랜드 i10 니오스는 6개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TPMS 하이라인 △후방 주차 카메라 △전자식 안정 제어(ESC) △힐 스타트 어시스트 제어(HAC)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i10 니오스 현지 판매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최근 판매 라인업에 그랜드 i10 니오스 Hy-CNG 듀오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낮은 초기 비용과 유지비 등을 장점으로 전기차 대체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Hy-CNG 듀오는 현대차가 지난달 인도 특허당국에 'Hy-CNG'와 함께 등록한 상표이다. Hy-CNG는 단일 실린더 CNG 키트, Hy-CNG 듀오는 트윈 실린더 CNG 키트가 장착되는 차량에 부여된다. 트윈 실린더 CNG 키트의 경우 CNG 저장 장치를 두 개의 실린더로 나눠 장착해 차량 내 수하물 공간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탱크 용량은 60리터이다. <본보 2024년 6월 25일 참고 현대차, 인도 ‘Hy-CNG’ 등 2건 상표 등록…CNG 시장 입지 확대 포석> 이전까지 그랜드 i10 니오슨는 단일 실린더 CNG 키트만 장착됐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현지 3대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한 엑스터에 고급형 트윈 실린더 CNG 키트를 최초 탑재한 엑스터 Hy-CNG 듀오를 출시했다. <본보 2024년 7월 17일 참고 현대차 엑스터 CNG 인도 출시…고급형 트윈 CNG 키트 '최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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