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데이즈,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일본 판로 지원…트렌더스와 맞손

'SNS 팔로워 581만명' 미미TV와 협업
국내 중소기업 SNS 마케팅·유통 지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장품 유통 기업 글로우데이즈가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일본 기업과 손잡고 화장품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을 운영해 국내 중소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끌어내는 가교 역할에 나선다. 글로우데이즈가 중국에 이어 일본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유통 벤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우데이즈가 트렌더스(Trenders)와 협업해 일본에 글로우픽을 운영한다.

 

트렌더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581만명을 보유한 뷰티 미디어 플랫폼 '미미TV'를 운영 중으로, 헬스앤뷰티(H&B) 영역에서 풍부한 SNS 마케팅 노하우를 갖췄다는 평가다. 

 

글로우데이즈는 글로우픽을 토대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일본 시장의 판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SNS 마케팅과 유통 전반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우데이즈는 “일본 뷰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트렌더스와 협업해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브랜딩과 매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국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일본에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우픽은 이미 국내에서 지난 3년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오프라인 메이저 유통 채널인 시코르에 입점시키는 유통 벤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아비브, 스팀베이스, 라곰 네이밍, 엔젤루카 등 브랜드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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