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서 CSR 이니셔티브 활동 본격화

미래 인재 양성 및 체험 학습 지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토대로 싱가포르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은 물론 식량 불안 문제까지 해소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통해 현지 CSR 이니셔티브 활동을 시작했다. 프레지던트 챌린지(President's Challenge)에 맞춰 투어 운영에서 얻은 모든 수익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한 것은 물론 지적 장애와 자폐증 등을 앓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분 레이(Boon Lay) 지역 3개 교육 기관(△Boon Lay Secondary School △School of Science and Technology △River Valley High School) 저소득층 학생 대상 맞춤형 직업 체험을,  △Temasek Polytechnic △Ngee Ann Polytechnic △Nanyang Polytechnic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 △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Design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HMGICS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신체 장애가 있는 학생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싱가포르에서 생산한 아이오닉5는 교보재로 내놓는다. 앤폴리테크닉(NP)과 싱가포르기술대학(SIT)에 1대씩 투입하기로 했다. NP 차량은 수업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SIT 차량은 전기자동차 시스템 및 인프라 과정에 통합된다.

 

HMGICS 지원은 과학 기술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NUS와 NTU, 그리고 LASALLE 등 예술대학 학생들의 프로젝트에도 힘을 보탠다. LASALLE 학생들은 HMGICS와 아이오닉 브랜드 홍보용 영상을 제작하는 등 창의성을 키우는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싱가포르의 식량 불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일조한다. The Food Bank Singapore와 제휴를 토대로 HMGICS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와 케일 등 신선한 야채를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

 

박현성 HMGICS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에 맞춰 싱가포르의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노력과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의 모든 활동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어 "CSR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고양시키는 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