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日 엄마 '엄지척'…마더즈협회 추천상품 선정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제품력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 작년 8월 에스트라 日 론칭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라인 화장품이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보습력이 우수하고,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일 일본마더즈협회(日本マザーズ協会)에 따르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아토베리어365 로션 등은 일본마더즈협회 추전상품으로 선정됐다. 

 

일본마더즈협회는 지난 2008년 엄마 중심의 육아 환경 조성, 저출생 대응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구다.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추천상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추천상품을 선정한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크림·로션 등은 수분 공급 기능이 우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에스트라는 지난 1월 고밀도 세라마이드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아토베리어365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 길이가 긴 롱체인 세라마이드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링커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기존 제품 대비 치밀하고 꼼꼼한 구조를 구현해 피부 장벽 손상 효과를 높였다. 민감 피부 패널을 대상으로 극민감 테스트 포함 5대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다. 

 

아토베리어365 로션에도 민감한 피부에 특화된 고밀도 세라마이드가 들어있다. 보습, 피부결 개선, 각질 개선 등의 효과를 선사한다. 민감 피부 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일본마더즈협회 추전상품 선정을 계기로 오는 25일 일본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 요코하마에서 일본마더즈협회가 개최하는 '마더즈 페스타'(マザーズフェスタ)에 참가해 에스트라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마더즈 페스타는 부모간 교류 활성화, 관련 기업과의 접점 제공 등을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다. 

 

마더즈 페스타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알리는 데 매진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일본에 에스트라를 론칭하고 아토베리어365, 에이시카365 라인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아시아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국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일본 오사카에 있는 멀티 브랜드 뷰티숍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홍보전을 펼쳤다.<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 론칭 기념 팝업 연다…열도 공략 강화> 
 
아모레퍼시픽 지난 2분기 아시아 매출은 2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아시아 전체 매출에서 48% 이상을 차지하는 차지하는 중화권(중국 본토·홍콩·대만) 매출이 44% 급감한 1077억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일본마더즈협회 추천상품 선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 바쁜 엄마들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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