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ADAS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꼽혀…獨 CAM 선정

브랜드 독창성 둥 항목 따라 1000개 OEM 대상 평가 진행
2023/2024 자동차 혁신 어워즈 통틀어 전체 브랜드 '2위'
지난해 출범한 HCM과 유럽 모빌리티 구독서비스 호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한다는 현대차의 비전이 구현되고 있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가 진행한 '2024 자동차 혁신 어워즈'(2024 AutomotiveINNOVATIONS Awards)에서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most innovative volume brands)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독창성 △성숙도 △고객 서비스 등 항목에 따라 약 1000개 OEM 대상 평가를 진행한 결과이다. '2023/2024 자동차 혁신 어워즈'(2023/2024 AutomotiveINNOVATIONS Awards) 통틀어서는 전체 브랜드 순위 2위로 꼽혔다.

 

CAM 측은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최첨단 기술의 선두주자로 진화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며 "전통적인 교통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상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는 '현대차 커넥티드 모빌리티'(HCM)를 통해 보여준 전략적 혁신을 인정받았다. HCM은 첨단 솔루션을 통한 사용자 경험 향상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현대차가 새로 세운 법인이다.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를 중심으로 디지털 및 커넥티드 카 기술을 통해 개인화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차 유럽 모빌리티 구독서비스 '모션서브스크립션(Mocean Subscription)'도 호평을 받았다. 편의성과 유연성을 토대로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모션스크립션은 기간별 일정 금액을 내고 차량을 이용하는 모빌리티 구독서비스이다. 최대 24개월까지 제공된다. 6개월마다 차량을 바꿀 수도 있다. 보험과 세금, 검사 등 비용 등이 모두 이용료에 포함돼 있어 연료비를 제외하면 따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마커스 웰츠(Marcus Welz) 현대차 커넥티드 모빌리티 총괄 부사장은 "자율주행과 ADAS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 요구를 최우선으로 이동성을 혁신하고 차량 내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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