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실버경제, 차세대 핵심 산업 부상

中 정부, 정책 지원 확대 방침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실버경제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부도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5일 코트라 중국 광저우무역관의 '중국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실버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65세 이상 인구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2억1700만명이다. 노인 요양 산업 시장 규모는 12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국무원은 올해 초 실버경제 육성을 위해 '노인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실버경제발전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실버산업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흐름에서 최근 소비시장에서는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정용 의료기기 △가사도우미 서비스 △실버 관광 △실버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5개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코트라는 "최근 몇 년간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실버는 더 이상 중국 경제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며 "실버경제는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수준 향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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