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心' 잡았다…LG생활건강 오휘, 중국서 K스킨케어 '넘버1'

오휘·더후 중국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톱5' 진입
LG생활건강, 팝업·페스티벌 통한 中 시장 공략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K스킨케어 시장을 장악했다. LG생활건강 디에이징 솔루션 뷰티 브랜드 '오휘'가 중국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5위에 올랐다. 

 

22일 중국 브랜드 전문 사이트 99브랜드망(99品牌网)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오휘는 현지 시장 내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라섰다. 99브랜드망은 △성분 △기능성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LG생활건강 오휘는 식물성 원료와 피부친화적 성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화장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99브랜드망은 오휘가 다양한 피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인 브랜드라고 호평했다. 

 

LG생활건강 더후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가 이번 순위 '톱5' 가운데 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더후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궁중 피부과학을 토대로 개발한 여러 화장품을 선보이며 '균형과 조화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수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가 중국에서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LG생활건강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생활건강 더후는 지난 2월 중국 랭킹사이트 987 브랜드 네트워크가 발표한 'K뷰티 브랜드' 순위 5위에 올랐다. 더후는 9.2점이라는 높은 브랜드 지수를 획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987 브랜드 네트워크는 댓글, 사용자 평판, 네티즌 투표 등으로 이뤄진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점수를 매겼다.<본보 2024년 2월 2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중국 K-뷰티 브랜드 '톱10' 독식…LG생건 '후' 5위>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신세계대완백화점(上海新世界大丸百)에서 더후 천기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 2001년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 론칭한 천기단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본보 2023년 9월 20일 참고 LG생건 '더후', 中 상하이서 '팝업' 운영…중국 재공략> 

 

이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8일까지 중국 상하이 랜드마크로 꼽히는 지우광백화점에서 개최된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고효능 항노화 성분 'NAD+'가 함유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차별화된 기능성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오휘에 이어 이번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더샘 3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4위 순위로 나타났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