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CJ대한통운, 美 소외계층 아동에 학용품 지원

일리노이·플로리다·조지아 등서 기부활동 펼쳐
지난해 기아구호 비영리단체에 옥수수캔 전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현지 취약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미래세대 육성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24일 구세군과 협력해 본사가 자리한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스(Des Plaines)에서 학용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경제력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직접 필기구, 노트, 돋보기 등으로 가득찬 책가방 100개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리노이주가 아닌 미국 여러 지역에서 일하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직원과 그 가족도 기부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플로리다주 잭슨빌(Jacksonville), 조지아주 페어번(Fairburn), 캘리포니아 폰타나(Fontana) 등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한 학용품 기부 활동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에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산하기관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 등과 협력해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개최했었다. 식초(세종), 김치(청주), 사과(괴산), 간장(논산), 맛밤(공주), 고춧가루(청양) 등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모은 상생꾸러미를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6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현지 기업 B&G푸드(B&G Foods)와 손잡고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아구호 비영리단체 시티하베스트(City Harvest)에 식품을 기부했다. 옥수수캔 4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취약가정 아이들의 원활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단체 등과 협력해 기부활동을 펼쳤다"면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에 걸쳐 지역 사회에 도움을 건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