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힌스, 로우 글로우 젤틴트 신규 컬러 日 론칭…열도 공략 강화

로우 글로우 젤틴트 컬러 15종 확대
화장품 라인업 강화하고 열도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색조 브랜드 힌스를 내세워 일본 공략에 힘을 준다. 로우 글로우 젤틴트 신규 컬러 5종을 론칭한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에 로우 글로우 젤틴트 신규 컬러 5종을 출시했다. 이날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0월 로프트·플라자 등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힌스는 '로우 크러시'(Raw Crush)를 콘셉트로 신규 컬러를 개발됐다고 전했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럽고 선명한 컬러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독특한 핑크색을 활용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로우 글로우 젤틴트 신규 컬러로 △누드 베이지톤의 '차이' △로즈와 핑크 컬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로우 피그' △선명함이 핑크색이 특징인 '핑크 페퍼' △부드러운 코코아 느낌의 '로우 코코' △잘 익은 매실을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 '바이토' 등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힌스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로우 글로우 젤틴트 컬러는 모두 15종으로 늘어났다. 힌스는 지난 5월 7종, 지난달 3종의 컬러를 선보였다. 로우 로즈, 피버, 히비스커스, 로우 라일락 등의 로우 글로우 젤틴트 컬러 컬러를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힌스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힌스는 지난 6월 '블루 다이브 컬렉션’을 출시했다. 여름 메이크업에 쓰기 좋은 세컨드 스킨 매트 쿠션, 로우글로우 젤틴트 등으로 해당 컬렉션을 구성했다.<본보 2024년 6월 9일 참고 LG생건 힌스, ‘블루 다이브 컬렉션’ 日 론칭…여름 시장 겨냥> 

 

앞서 지난 4월 로우 글로우 콜렉션을 선보였다. 해당 콜렉션은 로우 글로우 젤틴트, 듀이 리퀴드 티크 등으로 이뤄졌다.<본보 2024년 4월 1일 참고 LG생활건강 힌스, 로우 글로우 콜렉션 日 론칭…열도 공략 박차> 


힌스는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로우 글로우 젤틴트 신규 컬러를 준비했다"면서 "입술 건조가 신경쓰이기 시작하는 계절을 맞아 로우 글로우 젤틴트를 활용해 입술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윤기있게 가꿔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425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인수를 토대로 색조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고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세대 공략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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