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콜롬비아 공식 후원…EV5 남미 시장 공략 '마중물'

행사 차량 제공 및 차량 전시 진행
EV5 전면 내세워 브랜드 기술력 전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지난달 현지 판매 1위'에 이어 월드컵 후원으로 현지 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남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V5 △EV9 △카니발 △쏘렌토 △K3 등 브랜드 인기 모델을 행사 차량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곳곳에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콜롬비아 보고타와 메데인, 칼리를 무대로 진행되고 있다.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기아는 이번 월드컵 후원을 토대로 EV5 등 기아 전기차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별 이벤트도 추진한다. 기아는 에스타디오 엘 캄핀(El Campín) 경기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나 EV5를 소개한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 크기를 갖췄다. 고속 충전 지원을 토대로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V5 남미 시장 진출 확대는 기아 중국 공장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지난 4월부터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수출 모델을 양산하고 있다. 이들 물량은 기존 수출국과 이번 새롭게 추가된 남미를 포함해 향후 80여 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에서 21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184대) 대비 79%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12.8%로 브랜드 월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에서 21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184대) 대비 79%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12.8%이며, 지난 6월에 이어 월간 브랜드 판매 순위 1위에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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